충남교육청(교육감 강복환)은 도내 중학생 1천6백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37개 실업계고교에서 제 1회 충남Techno-Camp를 운영한다.
 충남Techno-Camp는 진로체험학습프로그램으로 실업계고교 실정에 따라 1~7개 직종까지 1인 1과제를 선택해 3일동안 실습중심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천안농고의 목부작 분재 화훼장식 만들기, 공주농고의 제과 제빵 만들기, 주산산고의 테라리움 만들기 등 농업계열 15개 직종이다.
 공업계열은 논산공고의 트랙을 따라가는 무인 자동차, 연무대기계공고의 투명 디지털시계 제작, 결성공고의 인사하는 내 친구 펭귄, 예산전자고의 IC를 이용한 전자올겐 등 30개 직종이다.
 이밖에 상업 및 정보고에서는 충남인터넷고의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한 만화그리기, 광천정보고의 분위기 나는 가족사진 만들기 등 총 74개 직종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중학생들에게 체험활동을 통한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교육활동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앞으로는 초등생 및 학부모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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