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방향 공유 및 도-시·군간 유기적 업무추진 도모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제1회 충청남도 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가 지난 21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송석두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청 실·국·본부장,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 부군수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정책방향을 서로 공유하고 유기적 업무추진을 위해 실질적인 토론과 정책조정 기능을 강화하고자 기존 충남 부시장·부군수회의에서 명칭을 바꾼 후 처음 개최돼 지역 현안 토의, 도정 현안 전달, 시·군 건의사항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깨끗한 충남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지역 현안토의에서 김승호 청양부군수는 '깨끗한 청양 만들기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칠갑산천문대 환경개선과 치성천 생태하천 조성에 대한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도 현안 협조사항으로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강화 ▶도-시·군 기능재정립 자치법규 정비 ▶하절기 감염병 예방관리 감시체계 강화 등이 전달됐다.

또 시·군에서는 ▶청양 단오장사씨름대회 개최 ▶아산 맑은쌀 햇반 출시 ▶지역행복생활권 공공형 산후조리원 설치 등을 홍보했다.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도내 곳곳에 커다란 과제들이 산재돼 있다"며, "각종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김준기/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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