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42) MBN 앵커가 등장한 'MBN 뉴스8' 첫 티저 광고가 공개됐다.

종합편성채널 MBN은 2일 유튜브를 통해 김주하 앵커 겸 특임이사가 등장하는 31초 분량의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달 김 앵커가 매일경제와 가진 인터뷰 내용의 일부다. "뉴스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이에 김주하는 "진실이죠. 불편하고 믿고 싶지 않아도, 누구 편이 중요한 게 아니라 뉴스가 끝까지 지켜야 하는 건 진실이죠. 진실을 의심받지 않는 뉴스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 신념 MBN이 지키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영상 말미에는 '뉴스에 새로움을 더하다'라는 타이틀과 함께 MBN 뉴스 진행자로 변신한 김 앵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지난 1997년 MBC에 입사한 후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으며 활약한 김 앵커는 지난 1일부터 MBN으로 정식 출근했다.

MBN은 지난달 18일 "기자이자 앵커인 김주하를 특임이사로 전격 영입했다"며 "메인 뉴스인 평일 저녁 'MBN 뉴스8' 앵커를 맡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첫 방송은 7월 중순께로 내다보고 있으며, MBN과 김주하 상호간 실무협의를 통해 방송 출연 일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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