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동안 자전거를 이용한 방역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에서 6년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신용우씨(55)는 지난 92년부터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성안길과 육거리시장의 방역활동을 위해 새벽과 야간시간대에 자전거를 이용, 차량진입이 어려운 육거리 시장 골목골목을 누비며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
 특히 신 회장은 지난 7월 방역을 하던 중 다쳐 50여일간 치료를 받으면서까지 방역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민들의 칭송이 이어지고 있다.
 돈 욕심이 없어 2천5백만원짜리 전세를 얻어 살고 있다는 신 회장은 『힘 닿은 데까지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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