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역도대회 금3, 은4, 동2 획득

영신중 역도부 선수들이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금3, 은4, 동2를 획득했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동식)가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금, 은, 동을 휩쓸어 중등 역도 명문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지난 25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남중부에서 영신중 3학년 정규성 선수(+94 kg급, 인상 116kg, 용상 150kg, 합계 266kg)가 금메달 3개, 장인용 선수(56kg급, 인상 76kg, 용상 102kg, 합계 178kg)가 은메달2, 동메달1, 2학년 김유신 선수(85kg급, 인상 109kg, 용상 130kg, 합계 239kg) 은메달2개, 동메달1개를 획득해 제44회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역도 명문교의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정규성 선수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3관왕에 올랐다.

정규성 선수는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에서 2관왕에 이어 3관왕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 국가대표로 올림픽 무대에 출전해 꼭 메달을 딸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명재 지도교사는 "이번에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모두 지난 4월 충북소년체전, 5월 전국소년체전 남중부 역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화려한 전적이 있으며, 체계적인 훈련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선수들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식 교장은 "이번에도 영신중 역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들도 열심히 하지만 영동교육지원청 등 지역 유관기관의 지원과 학부모들의 따뜻한 후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선수 발굴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으로 역도 명문학교의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여군 / 영동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