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수해피해를 입은 도로, 교량, 하천 등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이에따라 수확기를 앞두고 있는 과실류 등 농작물 관리에 따른 일손지원을 확대 운영하고 피해시설물에 대한 항구복구에 전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본격적인 공공시설물에 대한 응급복구에 착수, 연인원 6천5백여명과 포크레인과 트럭, 굴삭기 등 1천여대에 가까운 건설중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마무리했다.
 이처럼 빠른 응급복구가 가능했던 것은 휴일도 반납한 채 진천군내 민ㆍ관ㆍ군이 수해현장에서 복구의 땀을 흘렸고 타지역의 각급 사회단체와 부녀회 등의 일손지원도 큰 몫을 담당했다.
 수해피해 소식에 서울과 경기도는 물론 도내 각 시ㆍ군 적십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마을봉사단체, 종교단체, 건설협회, 보호관찰소 및 교도소수감자 등 각양각색 지원단체의 일손이 속속 답지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같이 공공시설에 대한 응급복구가 마무리되면서 진천군은 수확기를 앞두고있는 포도나 배, 사과 등의 과실류와 벼농경지, 화훼류 등의 농작물 수해복구 관리 등에 일손지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공공시설 등의 항구복구 계획수립과 설계 등에 착수해 나가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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