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에듀피아서 자전거 500대 전달식

▲ 21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에듀피아 상영관에서 열린 '희망 ReStart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자전거 지원사업 전달식'에 참석한 (오른쪽에서 네 번째부터)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김일열 보건복지부 아동권리과 과장을 비롯한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공단)이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아낌없는 기부를 했다.

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21일 청주시 문화사업진흥재단 에듀피아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시가 1억5천만원 어치의 자전거 500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도 자전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프로젝트 공모에 당선된 전체 500명 가운데 충북에 사는 청소년 50여 명이 참석해 자전거를 선물 받았다.

이 이창섭 공단 이사장, 강명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사장과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장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자전거를 나눠주고 함께 시승하는 행사도 곁들여졌다.

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4월 자전거가 꼭 필요한 도서벽지, 산간 거주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전거 500대를 기부하는 ‘나도 자전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란 공익 캠페인을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

사연 접수를 마치고 지난 6월 최종 500명을 선발한 공단은 충북 50명 등 전국의 청소년 500명에게 시가 30만원 상당의 자전거와 안전모 등을 전달하고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는데 수기를 제출한 모든 아동과 청소년에게 자전거 선물을 할 수 없어 안타깝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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