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번째, 내년부터는 구입보조금 민간 확대 추진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충북 진천군은 전기자동차 1대를 도내 4번째로 홍보용 차량으로 시범 운행한다.

운행차량은 한국GM 스파크 EV로 최대속도 145km/h에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20km 정도로 연료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주행 시 이산화탄소나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적이다. 또, 엔진이 없어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고 유지관리가 비교적 쉬우며 일반연료대비 1/10정도의 전기료로 운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환경부에서는 전기자동차 구입 시 1천500만원이 보조금 지급과 충전기 무료 설치 등 각 종 혜택을 줘 전기차 보급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2016년부터는 주민들에게도 구입보조금을 지급해 관내 친환경, 저탄소 전기자동차 공급을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기현/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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