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2관왕 등 金 7개 획득

충북이 제27회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서 금메달 7개 등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해 올 가을에 전국체전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남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 출전한 충북은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등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중장거리 종목에 강한 모습을 보인 충북은 이경재(청주시청)가 5천m와 1만m에서 각각 14분42초50, 31분2초2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올랐으며 같은 팀 소속의 유창학이 1천500m에서 3분52초42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최준우(괴산군청)와 조하림(청주시청)이 3천mSC(장애물) 종목에서 각각 9분19초01과 10분47초66으로 남녀 동반우승을 일궈냈으며, 1천500mR(릴레이)에서는 안재민, 김효수, 문정기, 김지훈으로 구성된 영동군청이 16분12초84로 정상에 올랐으며, 필드 종목에서는 황미영이 멀리뛰기에서 5m8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3천mSC와 800m, 장대높이뛰기에서 이상민(괴산군청), 윤대욱, 안다빈(이하 충주시청)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유창학, 조하림(이하 청주시청), 윤종배(충주시청), 배재상(괴산군청), 강순덕(제천시청), 이순미(진천군청)가 동메달을 추가하면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메달 전망을 밝혔다. / 임은석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