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광섭의원(덕산면)은 군이 추진하고 있는 종박물관 건립추진에 따른 상황과 국비, 지방비 확보대책, 희귀종 수집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경회군수는 종박물관을 주요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진천읍 장관리 역사테마공원내에 8백여평 규모로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05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달중 설계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며 올 사업비 16억8천만원중 국비와 군비 10억9천만원과 도비 5억9천만원은 확보됐고 나머지 33억2천만원은 계속사업비로 2004년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군수는 또 희귀종 수집계획은 이미 원광식씨가 기증할 1백50여점은 종박물관 준공시 기증키로 협약을 체결했다며 세계관에 전시할 종은 일본 대만 동남아 15점과 앞으로 각국 대사관 영사관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재봉의원(문백면)은 임도시설 현황과 보수계획과 이번 집중호우로 입은 수해피해 상황 등에 대해 집행부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집행부는 지난 86년부터 임도개설을 시작해 현재 7개노선에 58.4㎞가 개설되어 있으며 보수사업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4천5백25만원 6천20만원을 투입해 실시했다며 지난 집중호우때 피해는 임도유실 1개소에 1㎞와 산사태 7개소 5.5㏊ 등 3억7천1백만원의 피해를 입었으나 주민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윤태용 /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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