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판로망 개척과 수출증대 지원을 위한 충남도의 해외 시장개척단이 다음달 아프리카지역에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개척단은 동부아프리카의 거점시장으로 부상중인 케냐와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최대 교역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틈새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게 된다.
 수출상담 유망품목으로는 자동차부품, 소형가전제품, 전기조명제품 등이며 특히 문구류, 주방용품, 건축용품, 컴퓨터용품, 의약품(동물약품)이 시장개척 중점품목으로 선정됐다.
 파견업체는 새로운 거래선 발굴과 판로 확대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시장성과 수출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개 내외의 유망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바이어와의 상담알선과 상담장 통역서비스, 지역별 시장동향과 무역정보를 제공하며 참가업체에서는 파견자의 항공료와 현지체재비를 부담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7일까지 충남도(042-251-2173)에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월드컵 개최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신장된 현재시점이 아프리카지역 시장개척 활동의 호기인 만큼 업체의 적극적인 참가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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