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과 충북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가 4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마련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에 5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상담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상담회는 기업의 수출여건 현황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시키고 무역지원기관의 지원정책을 홍보함으로써 관내 기업의 수출력 향상은 물론 수출상담을 통해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는데 관내 수출유망 중소기업과 수출희망 중소기업 등이 참여했다.
 이날 상담회는 중소기업청, 무역협회, KOTRA, 수출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등 7개 기관에서 참여해 하반기 기관별 주요 수출지원책과 수출 애로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벌어진 개별상담 시간에는 50개 참여업체별로 수출상의 애로점을 토로하고 수출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방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상담을 벌이면서 수출무역의 활로점을 개척하고자 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정성호 진천군지역경제과장은 『관내 열악한 환경속의 중소기업들이 세계적이고 독자적인 상품을 보유하면서도 범 글로벌경쟁시대에 수출상의 애로점을 해결하지 못하여 세계무역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많은 형편』이라며 『이런 수출상담 기회가 관내 중소업체들에게 자주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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