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경찰서(서장 임국빈)가 운영 중인 어린이 교통공원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관기관은 물론 학부모 사이에서 어린이에 맞는 교육 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음성경찰서 어린이 교통공원은 교통 표지판, 횡단보도, 정지선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바로 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6일 어린이 교통공원을 찾은 '좋은 나무 기독학교'의 유아반 서민지(38·여) 지도교사는 "실제 횡단보도나 교통표지판은 어린이들이 보고 배우기에 위험하고 어려운 점이 많은데, 어린이에 맞는 횡단보도 길이나 직접체험을 통해 배운 정지선, 교통표지판은 참 좋은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음성서 교통공원은 보행자의 입장과 더불어 전동차를 이용, 운전자 입장에서의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모를 착용하고 경찰관의 보호조치 하에 정지선을 지키고 중앙선, 신호등을 공부하는 등 교통질서를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음성경찰서 어린이 교통공원은 1994년 개장했으며 면적 1천400㎡로 모형도로, 신호등 5기, 교통표지판 34개, 전동차 6대, 등나무쉼터 등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만화 활용 이론교육,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전동차 시승 안전띠, 안전모 착용, 교통싸이카·순찰차량 기념촬영 등의 교육을 하고 있다. 서인석/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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