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이상원)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사건 사고를 예방하기위해 관계자회의를 갖고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민생치안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진천서는 5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관내 각 파출소장 및 군내 금융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을 전후한 강ㆍ절도 및 날치기 등 사건ㆍ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범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범죄 취약지에 대한 범죄예방활동 소개와 금융기관의 현금호송 안전대책, 비상벨 등 방범기기 점검과 미비점 보완, 자체경비 강화방안 등 자위방범 대책을 토의하고 민ㆍ경 협력 방범체계를 확고히 하기로 했다.
 또 오는 9일부터 추석이 끝나는 22일까지 취약지 금융기관에 대해 무장경찰관을 고정배치하고 다약 현금호송시 관할파출소나 은행직원에게 호송을 요청하면 112순찰차로 안전하게 호송해 주는 현금호송서비스제를 운영키로 했다.
 진천서는 이날 회의가 끝난뒤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에서 공기총을 휴대한 금융기관 침입 인질 강도법 검거 모의훈련을 실시, 중요사건 발생시 범인 검거능력을 높이는 등 완벽한 민생치안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한편 이상원 진천경찰서장은 『추석을 전후해 각종 범죄가 예상되는 만큼 농ㆍ축산물 도난예방 등 생활범죄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와함께 금융기관 등 범죄취약지에 경찰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는 특별방범활동으로 평온한 치안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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