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한국영상대 출신 이영훈(28)씨가 창업한 극단 씨어터 세종(Theater Sejong)이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The Serpent(뱀)'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격동의 시기였던 지난 70년 간 대한민국의 여정을 보여 주며, ▶위안부 ▶6.25전쟁 ▶경부고속도로건설 ▶88올림픽 ▶획일화된 교육 ▶스마트폰 중독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영상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강렬한 이슈들의 목격자가 되어 역동적인 움직임과 호흡, 앙상블을 통해 한편의 그림으로 나열하며 오늘날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영훈 대표는 "씨어터 세종은 세종시에 양질의 문화생활을 제공해드리고자 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세종시민, 관객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모두가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홍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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