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정화영)은 22일 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상대학(S3동) 앞에서 <중국 소호무역 오픈마켓 '한창'> 행사를 개최한다.

'한창'은 '한밭대학교 창업인'의 줄임말로,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하게 일어나는 때를 일컫는 사전적 의미를 더해 청년창업자를 발굴 육성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소호(SOHO)무역 창업의 실전 경험을 통해 청년 창업기회를 모색하고 무역 비즈니스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밭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소싱(sourcing)물품 50종 788개를 직접 구매해 왔으며, 행사기간 동안 국내 시중가 보다 10~30% 정도 저렴한 가격대에 물품 구매가 가능하다.

판매 물품은 전자기기(블루투스 스피커, 보조배터리, 액션캠 등) 22종, 문구완구(나노블러, 캐릭터 프로펠러, 피규어 등) 9종, 생활용품(우산, 텀블러, 방향제 등) 8종, 패션용품(모자, 지갑 등) 7종, 식품(보이차) 2종, 의약품(호랑이연고) 2종이다.

한편, 한밭대는 올해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전국 창업선도대학 대열에 합류했고, 최대 5년간 정부지원금을 받아 창업교육 및 지원, (예비)창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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