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진천지역에 투입될 영농규모화 사업자금이 24억원에 이르며 쌀업전농가의 자립여건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반공사 진천지사(지사장 박승호)에 따르면 올해 농지매매자금이 당초 16억원에서 1억원이 증가한 17억원, 농지임대차 사업자금 6억3천5백만원, 교환분합자금 5천원 등 24억원의 영농규모화 사업자금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자금은 쌀전업농과 경영규모 3㏊이상 농업인들에게 지원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집행되지 않은 농지매매자금 6억여원, 농지임대차 사업자금 1억5천만원은 신청접수순에 따라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농지매매자금은 쌀전업농가를 대상으로 평당 2만7천원씩 연리 3%로 20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되며 농지임대차자금은 비농가 또는 부재지주 등의 농지를 쌀전업농가가 임대해 5년에서 10년간 농사를 짓도록 무이자로 임대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제도다.
 이에따라 농업기반공사 진천지사는 올해 신규 쌀전업농 4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5백89명의 전업농에게 영농규모화 사업자금을 적극 지원해 왔다.
 잔여 영농규모화 사업자금에 대한 신청은 농업기반공사 진천지사(534-2441)로 접수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반공사 진천지사 신흥섭 영농규모화사업과장은 『쌀전업농가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각종 지원금의 이율도 낮아졌다』며 『신청 접수순으로 올해 잔여사업비를 우선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