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50명의 청소년들은 제천에서 의병의 흔적을 담은 영상물을 제작,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애국정신을 배운다.
제주도는 고려시대 항파두리토성을 중심으로 대몽항쟁의 최후 격전지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역사를 갖고 있어 두 지역 청소년은 애국·애향심을 공유하고 있다.
앞으로 영상제작 교류캠프는 매년 지역을 바꿔가며 개최할 예정이다.
청풍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영상작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자부심을 높이자는 뜻"이라며 "미래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풍영상위원회와 제주영상위원회는 각각 미디어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등 공통점이 많아 2007년부터 교류를 계속하고 있다.이보환/제천
이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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