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6일 경찰의 날 70주년을 기념해 충남 아산시 경찰교육원 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경찰청장기 전국일반검도대회에서 청주시청 백두환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열린 2015 경찰관 무도·가격대회에서는 충북지방경찰청 소속으로 출전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청주시청 백두환은 제11회 경찰청장기 전국일반검도대회에서 대전시청의 이지훈 선수를 연장전 끝에 귀중한 손목치기 한판으로 이기고 우승기를 차지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백두환은 이번 청장기 대회 우승으로 큰 결격 사유가 없는 이상 특채로 경찰에 임명되는 영광을 맞이하게 됐다.

같은 기간 치러진 2015 경찰관 무도·사격대회에서는 충북청 소속의 서동신이 검도 경기 결승전에 진출해 경기청 소속의 김대호를 맞아 선전했지만 예선과 2회전에서 어렵게 시합을 이끈 여파 등 체력의 열세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충북청은 검도 외에도 사격 여자부에 출전한 이인영이 개인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도 여자부에 나선 박현숙은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충북청 소속 선수단은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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