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 마련하고 전담부서 신설 필요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지역의 인삼 재배면적이 계속해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적으로는 인삼재배면적을 비롯 농가, 총생산량, 생산액 등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대수 의원에 따르면 인삼 수출물량은 2010년 3천298톤에서 2014년 5천819톤으로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전국의 인삼재배면적은 2010년 1만9천10ha에서 2014년 1만4천652ha로 23%로 감소했고, 재배농가 또한 2010년 2만3천857농가에서 2014년 2만2천986농가로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경우 재배면적이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기준으로 보면 충남 43%, 경기 30% 감소했다.

총 생산량은 2010년 2만6천944톤에서 2014년 2만978톤으로 22% 감소했으며 생산액도 2010년 9천385억에서 2014년 8천452억으로 10% 감소했다.

결국 국내·외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한반도 기후변화 등으로 재배면적, 재배농가 등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경대수 의원은 "농림부에 인삼 담당부서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인력지원과 조직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인석/음성·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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