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임은석 기자]청주FC는 지난 10일 서울 노원마들구장에서 열린 K3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유나이티드에게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2015년 시즌을 중위권으로 마무리 했다.

청주FC는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10번 문정주가 왼쪽 측면 돌파 후 슛한 볼이 선취점이 되었고 후반 중반에 18번 윤성우가 쐐기골을 터트려 10승 4무 11패 승점 34점으로 통합 10위 중위권 성적으로 마무리 해 내년 FA컵 2라운드 직행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전반기에 조1위까지 올랐던 청주FC는 최유상 등 좋은 선수들이 프로 등으로 스카웃 되면서 후반기 어려움을 겪은 끝에 중간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청주FC는 오는 16일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전에 충북대표로 출전해 2년 전 준우승이라는 이변을 다시 한 번 일으키고자 쉴새없이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청주FC의 상대팀은 내셔널리그 최강자인 경북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1라운드에 맞붙는 등 대진 운은 없지만 정신력과 운동장에서 죽을 각오로 뛰겠다는 선수들의 투혼을 기대해볼만 하다.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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