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3일 세종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상인 등 시민 1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세종시는 갈수록 심화되는 대형 유통업체와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상권의 특성화 전략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이번에 충남연구원(책임연구원 이민정)과 함께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 경제산업국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 9월 세종시민 3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통시장 활성화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전통시장이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세종전통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및 공공기관 배후지역인 금남 대평시장의 먹거리골목 개발, 전의·부강 시장의 특성화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세종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내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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