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리를 거스를 듯했던 태풍의 아수라장을 뚫고 계절은 어느덧 깊어만 가고 있다. 청주 무심천변에 만개한 흰 메밀꽃과 익어가는 수수밭 사이를 가르는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이 도심속 가을 정취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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