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생활권 L1, L10구역 종합계획 수립
행복청은 단독주택의 쾌적성과 기능적 장점을 살리기 위해 '공동정원주택, 세대별 개인정원 및 하늘정원' 등을 주요 특화요소로 선정·도입했다.
이번 종합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가로변에 위치한 6층 정도의 낮으면서도 다양한 주거형태가 복합되어 있는 공동정원주택들을 주변 단독주택 부지와 연계해 주요 가로변을 따라 일렬로 배치해 주변의 단독주택 부지의 시설들과 서로 융합됨으로써 활력있는 공동체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이 형태는 이제까지 행복도시 아파트 저층부에 소극적으로 적용해왔던 계단식 정원주택보다 한층 진화된 아파트 형태이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시도되는 세대별 개인정원은 거실과 난간의 일부를 휴식 및 각종 조경 식재가 가능한 확장된 공간으로 계획해 단독주택에서의 마당과 같은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기존의 공동주택 외관과는 다른 독특하고 다양한 외부경관이 형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늘정원과 중간휴게층도 적극 도입해 주거동 상층부 일부를 비워둠으로써 대규모 통경구간과 바람길을 확보하고 이 공간은 휴식과 운동 등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와 더불어 주변 녹지와 연계되는 열린공간 특화 및 지상 운동시설, 텃밭, 바비큐장 등 다양한 전원생활 프로그램도 함께 적용할 예정이다.
최형욱 행복청 주택과장은 "최근 분양 추세를 통해 다양한 주거형태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 면서 "행복도시만의 특화된 다양한 형태의 공동주택 공급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익규 / 세종
박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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