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승훈 기자]안민동 국보싸이언스(국보제약) 회장이 지난 26일 오후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고 안 회장은 지난 62년 방역약품회사인 향토기업 국보제약을 창업해 1996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하는 등 회사를 키웠다.

그는 2002년 한국화학대표기업협회 회장, 2004년 충북경영자총협회 회장, 2005년 국제로타리 3740지구 총재 등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대외활동을 했다.

고 안 회장은 지난 2005년 8월 한국로터리클럽의 방사림 조성사업을 위해 몽골 고비사막 하르호름 지역 답사를 마치고 수도인 울란바토르로 이동하던 중 차량이 전복, 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전신마비 상태로 생활해 왔다.

유족으로 부인 박승숙(68)씨와 호진(39·국보싸이언스 상무이사), 호영(39·국보싸이언스 상무이사) 형제가 있다. / 유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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