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국 내몽고예술단 초청공연=27일 오후 5시 청주중앙공원 특설무대.  
 ▶청주시립교향악단 수시연주회=25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오속국제바이오엑스포 개막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의 지휘는 유광씨가 맡았으며, 바리톤 김관동씨와 피아니스트 김용희씨가 출연한다.
 ▶청무회 무용 발표회 「황금 물결을 타고」=25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
 ▶충북여중 새암축전=25일 오후 2시 청주 시민회관 286-1142.
 ▶청주 기계공고 관악합주단 정기 연주회=26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257-9301.
 ▶서원대 음악학부 「스트링 오케스트라」연주회=26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 299-8920.
 ▶제23회 충북관악제=28일 오후 2시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충북 국악협회 주최 「박팔괘 추모음악회」=30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
 ▶젊은 춤 작가전=10월 3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
 ▶청주기계공고 관악합주단 제2회 정기연주회=26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전시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누드크로키전 「또 다른 하루」=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청주 문화공간 브룩스.
 ▶진혜련 개인전=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청주 무심갤러리.
 「소리」, 「고래가 가다」 등 장지 위에 혼합재료를 사용한 다수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진씨는 청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동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2002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 입상작 전시회=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전시실.
 「우리 고유의 삶과 멋」이란 주제로 지난 공예문화상품대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공개전시한다.
 ▶한국공예관 개관 1주년 기념 「21C 한국공예 중부권의 조망전」=25일부터 10월31일까지 한국공예관 2층 전시실. 
 ▶문범 초대전=10월 18일까지 청주 갤러리 신.
 갤러리 신 개관 2주년 기념 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2001년 뉴욕 개인전 이후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문범의 개인전이다.
 미술의 평면성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서 「설치」, 「오브제」, 「회화」등 형식을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문씨는 이번 청주전에서 현대성을 살린 자동차 도료 물감과 부드러운 비단천에서 느낄 수 있는 한국고유의 화려하면서도 부드러운 멋을 표현한 작품을 보여준다.
 서울대학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문씨는 한국현대미술 90년대 작가전, 서울 젊은 작가 16인전 등 각종 미술대전의 입상경력과 개인전 및 단체전 경력을 갖고 있다.
 미술비평계에서 국내·외 최고 현대미술작가로서 인정받고 있는 문씨는 한국작가드로잉전, 앙포르멜 이후 앙포르멜 전 등 국제 전시회에 한국대표로 참가, 특히 지난 해 뉴욕 「킴 포스터」갤러리에서 대규모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이는 미국의 권위 있는 미술잡지 「아트포룸」에 특집으로 다뤄지기도 했다.
 ▶「옛 책과 글씨의 향기」한중 서예자료 순회 특별전=10월 13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기획전시실.
 국립청주박물관과 서울 예술의 전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전시는 서울 관훈동 통문관 주인 이겸로(93) 선생이 최근 예술의 전당 서예관에 기증한 한중 서예자료를 순회 전시하는 것이다.
 290건 491건 중 94건 137점을 전시하게 되는 이번 전시회의 기증품들은 탁본, 판본 등이 화첩류, 서론서, 금석학 자료, 왕실관계 자료, 인보류 잡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전시내용은 「추사」, 「석봉」, 「안평대군」 등의 「조선시대 3대서가(書家)」, 영자입법(永子立法)과 천자문, 왕희지(王羲之) 등의 「글씨 공부의 시작」, 「여러가지 법첩과 글씨체」, 「중국의 역대명가필적」, 「인보와 한중 금석문자료」등 5개의 소주제로 나뉜다.
 이번 전시회는 천자문으로부터 서예자료에 보이는 필적을 통해 현대인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서예의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한중 양국의 서예사를 상호 조명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깊다.
 이 옹은 보물급 서적인 「월인석보」를 찾아 내는 등 귀중한 고서를 발굴, 수집해 국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7년 정부에서 주는 은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