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와 그는 면치레/외면치레/낯닦음/사당치레/이면치레/체면치레에 익숙해 있다.

'면치레'는 명사이며, 체면이 서도록 일부러 어떤 행동을 함 또는 그 행동을 일컫는다. 예를 들면, '어머님께서는 면치레를 잘해야 사람노릇을 한다고 하신다. 현대 생활을 하면서 면치레하기가 쉽지 않다' 등이 있다.

표준어 규정 제26항 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 그러므로 '면치레/외면치레/낯닦음/사당치레/이면치레/체면치레' 등으로 써야 한다. 예를 들면, '말-동무/말-벗, 먹-새/먹음-새, 모-내기/모-심기' 등이 있다.

'말-동무/말-벗'은 '더불어 이야기할 만한 친구'라는 뜻이다. '먹-새/먹음-새'는 '음식을 먹는 태도'를 말한다. '모-내기/모-심기'는 '모를 못자리에서 논으로 옮겨 심는 일'을 말한다. / 청주대 국어교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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