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수 우민재단 이사장, 충주시에 연탄 5만장 기탁

우민재단(이사장 장덕수)이 11일 충주지역 불우이웃들을 위해 연탄 5만 장을 기탁했다.

장덕수 우민재단 이사장은 이날 충주시장실을 방문해 "충주지역의 불우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지원해 달라"며 조길형 시장에게 2천300만 원 상당의 연탄 5만 장 기증서를 전달했다.

우민재단은 지난해에도 충주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연탄 5만 장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고향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연탄을 지원해 준 장덕수 이사장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가 고향인 장 이사장은 남산초등학교와 미덕중학교, 충주고등학교,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사업에 뛰어들어 성공신화를 창조한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 해에는 사회복지재단인 우민재단을 설립해 복지사각 해소를 위한 사회복지사업과 미술관 운영 및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우수영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과 네팔지역의 낙후된 농업 지원에 나서는 등 법인 목적을 위한 필요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 이사장은 현재 중부매일 회장을 맡고 있으며 청주지방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과 충북대학교 총동문회장을 맡아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덕수 이사장은 "고향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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