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청주대학교 박물관은 개관 48주년을 기념해 소장하고 있는 수집 유물 가운데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명품 100점을 선정해 오는 17일부터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내달 18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보물), 자치통감강목(유형문화재)과 보물급 자기인 백자청화장생문대호, 백자청화모란문병 등을 볼 수 있다.

청주대 박물관은 1967년 11월 충청권의 첫 박물관으로 개관해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인쇄한 청주 흥덕사지를 발굴하는 등 학술연구에 이바지했으며 다양한 유물을 수집·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은 이와함께 전시회 부대행사로 이날 오후 대한미술가협회 시각디자이너회 회장인 홍익대학교 박영원 교수를 초청해 본관 세미나실에서 '디자인 유머'를 주제로 삶의 지혜와 여유를 충전할 수 있는 특강을 마련했다. /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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