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대종상영화제의 수상 후보자(작)가 발표됐다.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15개 부문 16개 후보에 올랐다.

최동훈 감독의 '암살'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14개 부문,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은 10개 부문, 이준익 감독의 '사도'는 7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걸었다.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후보에는 '국제시장', '베테랑', '사도', '암살'이 나란히 노미네이트 돼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손현주(악의 연대기), 유아인(베테랑·사도), 하정우(암살), 황정민(국제시장),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김윤진(국제시장), 김혜수(차이나타운), 엄정화(미쓰와이프), 전지현(암살), 한효주(뷰티인사이드)가 경쟁한다.

대종상영화제 조직위는 본심에 앞서 지난 2일 본선 진출작 25개 작품을 발표했다. 3~13일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본선심사위원들의 심사결과와 누리꾼 투표를 반영해 최종 후보자(작)를 선정했다.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24개 부문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KBS 2TV가 오후 7시40분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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