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말티재 일원서

〔중부매일 박재광 기자〕군민의 건강과 밝은 여가생활을 위한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걷기대회'가 오는 22일에 말티재 꼬부랑길 일원에서 열린다.

꼬부랑길 걷기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해 행복ㆍ건강을 찾을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화합의 장을 위해 보은군생활체육회(회장 이종환) 주관으로 마련된다.

개회식은 행사 당일 10시 속리산 말티재 정상에서 열리며 보은군민 및 관광객은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이날 걷기대회는 말티재 꼬부랑길 정상에서 출발해 반환점을 돌아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왕복 약 10km 코스로 약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는 늦가을 속리산 자락의 그림 같은 절경과 천연림을 올해 마지막으로 즐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여러분과 관광객이 참여해 막바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 개방한 완만한 경사의 꼬부랑길은 등산객과 탐방객이 즐겨 찾고 있으며, 잘 다져진 마사토 흙길을 활용한 전지훈련 코스로 각광을 받는 등 보은군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박재광 /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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