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1시 청주시립무용단

청주시 문예운영과(과장 전영철)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콘서트 '아침! 춤으로 여는 행복'을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친다.

청주시립무용단(상임안무자 박시종)이 마련한 이번 무대는 총 7가지의 순서로 진행된다.

일상생활 속 사랑의 모습을 춤으로 그린 '속삼임'을 시작으로, 빠르고 현란한 테크닉이 인상적인 북한의 민속무용 '쟁강춤', 님 향한 남자무용수의 애절한 사랑을 표현한 '가시리', 첫날밤 남녀의 사랑을 해학적 표현으로 그려낸 '초야'가 이어진다.

이어서 한국 춤의 단아한 멋과 절제미를 보여주는 '살풀이', 웅장한 사운드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하나가 된 '울림 小',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한 마리의 나비와 만개한 꽃의 어우러짐을 부채춤으로 형상화하여 한국무용의 우아함을 극대화한 작품인 '화선무'로 마무리된다.

이번 브런치콘서트에 이어 오는 12월 13, 14일 이틀간 청주시립무용단의 '크리스마스 판타지-The story of memories'와 12월 23일 올해의 마지막 공연인 청주시립교향악단의 '브런치 세레나데(Brunch's Serenade)'가 마련된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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