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광 기자〕 보은군보건소는 1일 제28회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에이즈 예방 및 바로알기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감염 ZERO! 편견 ZERO! 사망 ZERO!'라는 주제로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홍보하기 마련됐다.

또한,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지식과 건전한 성생활의 중요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최근 3년간 HIV/AIDS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2년 264명, 2013년 1천13명, 2014년 1천18명으로 최근 3년간 2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에이즈 감염경로는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과 성접촉을 했을 때, 감염된 주삿바늘, 면도기 등을 같이 사용할 때, 감염된 산모로부터 출생되는 신생아의 경우 감염된다.

반면, 일상적인 신체접촉, 포옹이나 가벼운 입맞춤, 공기, 물, 술잔 돌리기, 공중목욕탕, 기침이나 재채기, 악수나 음식을 같이 먹어도 감염되지 않는다.

또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되어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군 보건소는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에 감염자의 경우 조기검진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감염인에 대한 진료비지원과 익명검사 및 상담(에이즈 상담지원센터 1599-8105/www.aids114.or.kr, 군 보건소 540-5617)을 제공하고 있으니 문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박재광 /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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