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부터 지역사회 환원 귀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원구 내수신협(이사장 정영석)은 9일 연말을 맞아 저소득 가정에 쌀을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8포(20kg)을 내수읍사무소에 기탁했다.

내수신협은 지난 2010년부터 일년 동안의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백미 전달을 계획하게 됐다.

올해로 여섯 번째로 사업은 진행하고 있는 내수신협은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학사업과 이사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내수지역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정영석 이사장은 "해마다 내수신협이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역주민에 대한 보답으로써 뜻 깊은 일을 하게 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 행사에 참석한 석상기 이장단협의회장은 "지난번 서희스타힐스의 쌀 기탁에 이어 에버코스의 저소득층에 장학금 전달, 신협의 사랑의 백미 전달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기부가 내수지역사회에 행복이 피어나는 기폭제가 돼 더 많은 기업체가 훈훈한 지역사회 조성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우혁 내수읍장은 "내수신협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쌀은 꼭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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