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광 기자〕 보은군 가람뫼 농촌교육농장(대표 최생호·48)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농장은 학교의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소년에게 농업과 농촌을 알리는 기능을 한다.

또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농업자원, 교육운영자 역량, 교육프로그램, 교육환경, 교육서비스 등의 분야를 심사하여 우수한 농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을 선발, 교육계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인증제도다.

가람뫼 농촌교육농장은 지난 2014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촌교육농장으로 지정받아 '행복한 닭의 비밀'이란 주제로 닭 먹이에 숨겨진 비밀 알아보기, 행복한 닭이 낳은 달걀의 비밀 알아보기에 대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진행했다.

또한, 닭먹이 채취, 먹이 만들기, 달걀 꺼내기, 달걀 선물 꾸러기 만들기, 한지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등 초·중·고교의 체험활동 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발굴로 학생들의 농촌체험학습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교육농장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교육농장 홍보 설명회, 교육교재 제작, 청소년 체험 활동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생호 가람뫼농장 대표는 "앞으로도 닭과 유정란을 이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에게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재광 /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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