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광 기자〕 연말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속리산사랑의모임회(회장 정창복)는 18일 속리산면사무소(면장 정윤오)를 방문해 면내 홀몸노인, 조손가구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

속리산사랑의모임회 14명의 회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사랑의 라면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속리산면사무소는 기탁된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회남초등학교 제31회 졸업생 박종만 씨도 이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70만원 상당의 쌀 310kg을 회남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박종만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힘겹게 겨울을 나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받은 쌀은 회남면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박재광 /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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