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광 기자〕보은군은 '2015 농산시책 추진 지자체 및 우수경영체 평가'에서 보은군 대추고을친환경쌀영농조합법인(대표 구명서)이 들녘경영체 부분 우수 경영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쌀·콩 등 식량작물의 안정생산을 위해 실시됐으며 도·시·군 우수기관 부문, 들녘경영체 부문, 콩 재배단지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우수기관과 경영체를 선정했다.

대추고을친환경쌀영농조합법인은 들녘경영체 부문 평가에서 단지규모화, 친환경인증면적, 단지운영, 경영 및 품질관리, 동계작물 재배확대 노력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

들녘경영체 사업은 집단화된 들녘을 공동 생산·관리하는 공동영농조직을 육성하여 생산비 절감, 고품질쌀 생산기반 구축 등 농가소득 증대 및 쌀 산업경쟁력 제고를 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우수상 선정으로 대추고을친환경쌀영농조합법인은 시상금 200만원을 받아 영농조합법인 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겠다"며, "들녘경영체를 쌀 산업의 주도적 역할 담당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재광 / 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