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생명문화 세계에 감동 물결
청주 생명문화 세계에 감동 물결
  • 송창희 기자
  • 승인 2015.12.20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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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동아시아문화도시 23일 오후 폐막
'한·중·일 지속 교류 공동선언문' 서명식
한·중·일 3국의 문화협력과 상호교류를 위해 지난 3월 9일 청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개막행사'에서 이승훈 청주시장과 이어령 위원장,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 김병국 청주시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하고 있다. / 중부매일 DB

생명문화로 세계를 감동시킨 '2015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폐막식이 23일 오후 2시부터 라마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와 함께 올 한 해 동안 다채로운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펼쳐온 청주시는 이날 행사를 끝으로 2015년의 동아시아문화도시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폐막식은 '생명의 대합창'이라는 주제로 칭다오와 니가타의 대표단 및 공연팀이 함께하며 광주광역시(2014문화도시), 제주특별자치도(2016문화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움트다', '꽃피다', '열매맺다', '함께가다'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움트다'에서는 동아시아문화도시라는 이름으로 출발하게 된 설렘의 이야기를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 연주와 충청어린이예술단 공연, 성과영상물 등으로 보여준다.

 '꽃피다'에서는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리츠댄스'팀과 놀이마당 '울림'이 합동공연을 통해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역동적인 활동을 알리며, 미디어퍼포먼스 '닷밀'팀이 춤과 미디어아트를 통한 무대공연을 펼치게 된다.

 '열매맺다'에서는 칭다오와 니가타의 멋진 공연을 통해 동아시아문화도시가 값진 결실을 맺었음을 알린다. 칭다오에서는 산동성예술학교 소속 예술단의 멋진 춤과 묘기를 선사하며, 니가타에서는 류토소치쿠 악단의 일본 전통음악을 소개한다. 지난해 문화도시로 활약했던 광주광역시는 임지형 & 광주현대무용단이 축하의 무대를 만든다.

 '함께가다'에서는 청주시, 칭다오시, 니가타시가 문화도시 공동선언문 채택 및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협력을 다짐한다. 공동선언문에는 동아시아문화도시의 가치를 공유하고 세계로 확산시키는데 매진하자는 내용을 담겨 있다. 이와 함께 국악가수 송소희의 축하공연과 한중일 3국 공연팀이 함께하는 합동무대를 통해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이날 폐막식은 청주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문화장관회의를 통해 매년 국가별 대표도시를 선정, 도시간의 다채로운 문화교류 사업을 전개토록 하고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이끌기 위해 전개하는 사업이다. 2014년에는 광주(한국), 취안저우(중국), 요코하마(일본)가, 2015년에는 청주(한국), 칭다오(중국), 니가타(일본)가, 2016년에는 제주도(한국), 닝보(중국), 나라(일본)가 선정됐다.

 청주시는 올 한 해 동안 개막식, 문화주간, 젓가락페스티벌, 창조학교 등 50여 개의 사업을 전개했으며 어린이, 청소년, 시민동아리, 문화예술단체 등 각계각층의 참여를 통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시민감동의 문화행정을 펼쳐 왔다.

 특히 청주시가 '생명문화도시'라는 슬로건으로 도시브랜드와 도시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젓가락페스티벌을 통해 청주만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하는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정부에서도 이를 인정해 지속사업비를 지원, 청주발 생명문화 운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올 한 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청주의 경쟁력과 문화가치를 재확인하고 세계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젓가락페스티벌, 창조학교 등 주요 사업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동아시아문화도시의 가치가 시민들의 삶에 스미고 세계인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은 바로 청주시민이었으며, 청주시민이 곧 문화자산이자 브랜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우리 모두가 동아시아문화도시 시민라는 자긍심을 갖고 세계 최고의 생명문화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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