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광 기자〕보은 내북초(교장 박준영)는 21~24일 그동안 진행했던 학년별 프로젝트 수업 결과물과 다양한 진로 포트폴리오 결과물을 전시하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1학년은 '사랑하는 우리 가족', 2학년은 '거인나라의 여름책', 3학년은 '나만의 무늬로 꾸민 세상', 4학년은 '날아라 우리 꿀벌', 5학년은 '우리 것이 좋아요', 6학년은 '깨끗한 우리 지구' 등의 주제로 학년별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계절, 가족사랑, 도형감각, 자연보호, 토론·토의능력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능력을 키웠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교과서를 따라가는 수업이 아니라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활동을 고민하고 설정해 진행해가는 과정 속에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고, 자기 주도성, 협동심, 탐구력과 분석력 등 고차원적인 사고를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

5학년 박영준 학생은 "그 동안 하나의 주제로 재미있게 수업하며 열심히 만든 작품들이 전시돼 동생들이 멋지게 봐주어서 자랑스럽고 고마웠다"며"'우리 것이 좋아요'를 주제를 천연 황토 염색과 한지 도자기 등을 만들면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자연의 소중함 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박재광 /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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