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창 장군면 대교리 2만9천892㎡에 조성 추진 -

세종형 전원주택단지 시범사업으로 (주)세창이 장군면 대교리 228-2 일원(2만9천892㎡, 24호)을 대상으로 제안한 사업이 선정됐다.

세종시가 추진한 이번 사업은 읍면 지역 내 전원주택단지 개발 수요를 계획적으로 수용하여 고품격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세종시정 2기 100대 과제인 '계획적 전원주택지 개발 지원'의 일환이다.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인허가 시 개발행위허가 규모 완화와 함께 필요 시, 기반시설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세종시 전원주택지 조성기준을 적용하는 주택단지에 대한 개발행위가 허가 규모로(보전관리지역 : 5천㎡ → 3만㎡ 미만, 생산관리지역 : 1만㎡ → 3만㎡ 미만)선정된 시범단지는 원지형과 기존식생을 보전·활용하는 등 토지형질 변경을 최소화함으로써 구릉지에 적합한 친환경적인 양질의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향후 입주자들이 자체적으로 단지 관리규약을 제정하여 각 필지 내 녹지공간을 30% 수준으로 보존하고 지형을 최대한 살린 4가지 타입의 건축계획에 따라 조성하게 된다.

세종시는 시범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및 사업효과 평가를 통해 세종형 전원주택단지 조성 기준과 지원 기준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지난 12월말 도시계획, 건축, 조경, 환경, 교통 등 관련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현장답사 및 세부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이번 시범사업을 선정했다.

강성규 도시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읍면지역에 계획적인 명품 전원 주거환경 조성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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