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충북도지사가 15일 서울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지역현안에 대한 설명과 도움을 요청하기로 예정된 가운데 한나라당 윤경식 의원이 15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 보건복지부를 오송단지로 이전하고, 오송 분기역도 오송으로 결정해야한다는 주장을 제기해 눈길.
 윤의원은 14일 자료를 통해 중앙부처를 지방 특화도시에 분산하여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하고, 유일한 지역은행인 충북은행이 조흥은행으로 합병됐기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조흥은행의 청주 이전이 당연하다고 주장하는 등 15일 논의될 현안들을 모두 대정부 질문 내용에 포함시킨 것.
 
 
 /홍익표위원장 곧 탈당/정몽준 신당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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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민주당 전용학의원의 한나라당 입당과 맞물려 당내 비노(非盧)ㆍ반노(反盧)측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은 이날 오후 여의도 한 음식점서 모임을 갖고 탈당키로 해 연쇄탈당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
 홍익표(청원)ㆍ배선영(서울서초갑)윤정균(경북군위ㆍ의성)위원장 등 이들 원외인사 10여명은 이자리에서 15일 민주당 탈당을 다짐했는데 이들은 정몽준 신당인 「국민통합 21」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실제 홍 위원장은 지난 11일 정몽준 신당에 참여를 선언한 박범진 전의원과 만나 대선과 관련,지역서 모종의 역할론 등에 대해 깊숙한 얘기가 있었다는 후문.
 도의회 의원들 내홍 우려.
 
충북도의회 소속 이모의원이 청소년수련관을 운영하는 오모의원에 대해 교육사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비난하고 나서 주목.
 이의원은 청소년수련원을 감시해야할 오의원이 교사위의 위원장직을 맡고있는 것은 도의회의 권위를 해칠수있는 만큼 오의원을 제척시켜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오의원은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는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일이라고 맞대응.
 이를 지켜보던 동료 의원들은 상임위 위원장직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였던 두의원이 아직도 앙금이 남아있는 모양이라며 외부에 도의회 내홍(?)으로 보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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