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책자 발간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올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관내 학교의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이 안전하고 질 높게 운영될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이 최근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한 길잡이를 제작해 관내 모든 학교에 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수학여행의 교육적 효과와 최근의 사회적 요구를 고려해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총 128면으로 구성된 책자는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학교 교직원과 안전 및 여행전문가 총 11명이 지난해 4월부터 11월에 걸쳐 다수의 협의 및 현장답사 실시 후 완성한 것으로 실질적으로 학교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제작됐다.

책자는 역사·문화, 농촌·산촌, 융합·과학, 미래·진로, 자연·생태, 문화·예술 6개의 테마별로 당일부터 2박3일 형까지 코스를 제시하고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안내해 각급학교에서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운영 시 활용하기 쉽다.

김태환 인성안전교육과장은 "책자에는 우리 지역 세종시는 물론 옛 백제문화권인 충청권 곳곳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러 장소들이 담겼다. 따라서 개별학교들의 맞춤형 체험학습 취지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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