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인겸(47)이 영화 '리얼'에 출연한다.

소속사 솔엔터테인먼트는 "퇴직한 화학과 교수 '김 교수'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류훈 감독의 '커튼콜' 촬영을 마치고 원신연 감독의 '살인자의 기억법'과 추창민 감독의 '7년의 밤'에 출연 중이다. '공모자들'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 '브로커'에도 캐스팅됐다."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의 의뢰를 언제나 말끔하게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해결사 장태영(김수현)에게 르포 작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 액션 누아르다.

앞서 김수현(28), 이성민(48) 등이 출연을 결정했다. '목욕의 신' '로맨틱 아일랜드' '가면' '최강로맨스' '사랑을 놓치다' 등을 기획하고 각본을 쓴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달초 크랭크인한다.

정인겸은 오랜 연극배우 생활 끝에 2014년 영화 '나의 독재자'(감독 이해준)를 통해 상업영화에 본격 진출했다. 영화 '암살'(2015)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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