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부녀회등 각지서 잇단 방문

훈훈한 인정과 사람사는 모습으로 정취를 더해 주고 있는 음성의 5일장을 구경하고 고추시장에서 최고 품질의 고추를 구입하는 재미가 유별나다.
 끝자리가 2,5일에 서는 음성장날은 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산나물부터 의류, 식품류, 철제류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갖춘 만물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고 여기에 본격적인 고추 소비철을 맞아 지난 8월말 개장된 음성청결고추 시장과 어우러져 찾는 이가 늘고 있다.
 지난 12일 음성읍 장날을 맞아서 서울 양천구 새마을협의회 남녀 회원 1백여명이 고추시장을 찾아 전국 최고의 품질이라는 음성청결고추를 구입한데 이어 5일장터를 찾아 사람사는 정을 듬뿍 느끼며 추억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시인들이 관광버스를 이용하거나 개별적으로 음성을 찾아 고추를 구입하고 5일장을 구경하고 있으며 여기에 원남면 하당리 소재 이종민 고추연구소와 대소 난단지를 패키지로 묶는 테마관광을 통해 고향과 농촌의 정서를 만끽하고 있다.
 이밖에 금년도 녹색·농촌 체험 시범마을로 지정된 음성읍 용산리 마을에도 금년들어 10여회에 걸쳐 1천여명의 도시인들이 방문해 직접 사과 등 농산물을 수확하는 기쁨과 함께 추억과 향수 그리고 인정을 느끼며 음성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쌓고 있다.
 한편 오는 31일에는 서울 강동구와 강남구 남녀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음성을 찾아 고추연구소 등을 견학하는 등 본격적인 고추철을 맞아 청결고추의 본고장인 음성을 찾아 고추를 구입하고 정겨운 5일장의 정취를 만끽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