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기자]보령시보건소(소장 김형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살예방에 적극 나선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소외계층 및 자살예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시 공무원과 보령경찰서, 보령소방서, 보령엘피스병원 등 12개 유관기관, 29명의 실무자로 구성된 29명의 활동 요원들이 SNS 매체 중 하나인 'BAND'를 통해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SNS를 통한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벗어나 실시간으로 사업 및 지원절차를 공유하고 자살 고위험자에 대하여 즉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자살예방을 위한 정보공유, 홍보, 의사소통을 통한 신속조치와 자살예방활동에 대한 긍정 댓글 달기 등으로, 가입을 원할 경우 시 보건소로 문의 하면 된다.

시 보건소는 자살예방 SNS 활동으로 보건복지 서비스가 시민의 실생활에까지 접근할 수 있게 해 시민이 직접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기 운영 후 피드백을 통해 주민을 잘 알고 있는 마을 이장과 읍면동 복지공무원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장영선/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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