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충북도교육청이 충북교육의 사표인 단재 신채호(1880~1936년) 선생을 소개하는 장학자료 '단재 신채호를 찾아서'를 발간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 교육자, 언론인인 단재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이 책은 옥천고 김미경 교사 등 현직교사 6명이 집필한 '길 끝에서 나누는 충북의 문화이야기' 시리즈 12집이다.

이들 집필진은 단재의 삶을 따라 현장을 답사하고 기존 자료를 정리하는 방법으로 책을 펴냈다.

이 책은 대전의 생가와 묘소가 있는 고드미 마을부터 순국한 뤼순 감옥과 북경까지 단재 선생의 흔적을 따라가는 체험활동코스를 소개하고 단재의 삶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책자가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도내 각급 학교와 도서관 등 관련 기관에 배부하고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도교육청 교육과정누리집(cutis.cbe.go.kr)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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