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현재 시．군에 설치돼 있는 취업정보센터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하고 천안．아산시에서 시범운영 후 그 성과에 따라 모든 시．군에 확산키로 했다．
　그동안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취업업보센터」는 늘어나는 업무량과 전문성 부족 때문에 실질적인 취업알선보다는 단순한 구인．구직자의 등록 업무만을 처리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라 도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우선 천안．아산시의 「취업정보센터」에 취업알선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민간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전문적인 상담을 벌이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시범 운영되는 「취업정보센터」는 일일 노동자와 노년층， 간병인， 인터넷 문맹자 등 저소득 실업자에 대한 취업상담과 함께 취업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취업후견인 역할도 수행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취업알선 상담시 구인．구직자간의 심각한 눈높이 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민간전문 자원봉사자가 배치되면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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