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충청지역 소비자물가가 대전과 충남은 전년 대비 상승하고 충북은 보합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5%, 충남은 0.2% 상승했으며 충북은 비슷했다.

대전의 경우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으며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3.0%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1.8%, 서비스는 2.1% 상승했으며 공업제품은 전년 동월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은 생활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0.6%, 공업제품은 1.5% 하락했지만 신선식품지수는 7.3%, 농축수산물은 3.5%, 서비스는 1.7% 상승했다.

충북도 생활물가지수와 공업제품이 각각 0.7%와 1.4% 하락했으며 신선식품지수는 2.8% 상승했다. 농축수산물과 서비스는 전년 동월대비 각각 2.1%와 1.5% 상승했다.

유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석유류 제품이 대전은 1년 전보다 10.0%, 충남은 11.6%, 충북은 11.7% 각각 하락하며 공업제품 물가하락에 기여했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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