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청주지구협의회(회장 최인석)가 24일 영동읍 예전리를 방문, 수재민에게 2백2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적십자 회원들은 이날 컨테이너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는 수재민 32세대에게 20kg 쌀 32포대, 김치 32kg, 라면 64상자등을 전달했다.
 적십자봉사회 서청주지구협의회는 8개단위 봉사회 1백40명의 봉사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진천지역 수해복구 활동과 9월에는 영동지역 수해복구에서 구슬땀을 흘리기도했다.
 최인석회장은 지난번 수해지역을 찾아와 도울 때보다 기온이 뚝 떨어져서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는 수재민들이 더욱 안타까웠는데 주택을 새로 마련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수재민들이 재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면서 수재민들의 손을 잡고 일일이 격려했다.
 영동읍 예전리 김진보이장은 회원들이 수해당시 찾아와 위문품과 복구작업을 도와준데다 최근들어 봉사자와 위문의 발길이 뜸해진 시기에 다시 찾아 주어 주민들이 추위를 물리치고 재기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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