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청년마케터로 활용
운영요원으로 선발된 11명의 대학생들은 올해 상반기 중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주요국가 9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에 한국관 운영요원으로 파견된다.
또한 통역 및 업체상담 지원, 한국농식품의 해외 홍보와 더불어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 글로벌 식품업체들의 식품분야 마케팅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파견국가의 유통업체 탐방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해외 현지의 식품유통 현황을 직접 조사해, 젊고 신선한 시각으로 마케팅전략을 세울 수도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지난해 '글로벌 K-Food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해외 주요국에 식품무역업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aT는 향후 대한민국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농식품 분야로 진출을 원하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인재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미
김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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